11년산 야관문주(夜關門酒)를 꺼냈습니다. 내일 한잔 ~~ 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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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으로 기억되네요...

한창 부동산 투자에 대해 공부하고

강원도로 충청도로 싸돌아 다니던 때가 말입니다. ㅎㅎㅎ



그 때,

강원도 정선에서 사 왔던 야관문(門) 일명 비수리 로 술을 담궈 두었어요.

11년 된건가요 ?







야관문(門)은 ?

간신()을 보양하고 폐음()을 도우며 어혈()을 제거하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을 가진 약재라고 한방에서 얘길 하는데요.



소위 정력제라고들 얘길 하시네요. ㅎㅎ

하지만 기력향상, 시력, 혈액순환 등에 좋다고들 하니 좋은거죠 ^^




강원도 정선시장서 사온 야관문을 물로 싸사삭~ 씻은 뒤

통풍 잘 되는 그늘에서 물기를 말려서 소숮병에 푸욱 ~~ 담궈 둔게 벌써 11년이나 되었네요.. ^^






중간에 쪼금 따라서 잘 보여야 할 거래처 사장님께 갖다 드렸지요.

약 보름 쯤 지난 후 전화가 삐리리~~ 왔더랍니다.


"거~ 술 좋더구만. 어디 좀 더 없나 ?"

"왜요 ? 술맛이 좋던가요 ?"

"내가 좀 밝히는디. 아 술맛도 좋고 기가 막히구만.. ㅎㅎㅎ"


이런 실화가 있답니다. ^^



내일 좋은 사람들과 한잔 하고자

한병 따라 부었습니다.


술이 진한건지 기포가 바로 빠지지 않고 천천히 올라 오는걸 보니 걸죽한 상태 ?

ㅋㅋㅋ


내일 희석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술 내음이...

양주같은 느낌이네요. ^^





일단 내일 한잔을 위해서 ~

냉장고에 션하게 보관시켜 두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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