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도씨 신형 화로대 개봉기 (사진 많음) , 첫 불멍후기
- 일상다반사/캠핑 이야기
- 2021. 10. 17. 19:47
날도 추워지고
개미지옥에 이미 빠져버린 이상
헤어나올 길이 없는 관계로 화로대 준비를 위해 여기 저기 서성이다
800도씨 화로대 신형이 출시되었다는 말을 듣고 800도씨 화로대 신형을 구입했습니다.
구입은 진즉 했는데 배송이 겁나 늦어졌고,......
다리가 있는 제품인데 다리는 어제 토요일에 배송이 되었더군요.
저는 이미 캠핑장에 와 있는데 말이죠... ㅠㅠ
암튼...
배송된 800도씨 신형 화로대 보관 파우치입니다.
그리 싸구려틱하진 않고 쓸만해 보입니다.
각 파츠가 비닐에 넣어져 패킹이 되어 있네요.
로고 등이 커팅된 부분이 많이 날카롭진 않습니다.
하지만 제 기대치에는 못 미치기에 날 잡아 샌딩 좀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엣지면은 좀 거칠게 느껴 집니다.
레이저커팅의 한계 ?
절곡한 부분도 엣지면은 날카롭게 느껴집니다.
제 손가락은 (슬프게도) 베일 일이 없겠지만
여성분들이나 피부가 겁나 부드럽고 고운 분은 베일 수 있을꺼 같습니다.
어찌 되었던 다치지 않는게 최선이니
샌딩해서 매끄럽게 다듬어야 겠어요 ~
매쉬망을 상당히 타으트하게 잘 고정 시켰네요.
리벳도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용해서 짱짱하게 잘 만들었네요.
조립돤 형태도 이가 잘 맞아 좋습니다. ^^
전면부 사진 !
측면분 !
800도씨 로고가 멋들어지게 따져 있습니다.
장작 넣는 부분 !
음식 조리도 가능하게 냄비받침대가 있습니다.
좌우 화로대 벽이 옆으로 퍼지지 않게 고정해주는 역할도 하는 듯 보입니다.
전체적인 사진 !
이쁘네요 ^^
여기까지 개봉기인데요.
이런 제품을 한번 보면,
100% 업글해서 더 잘만드는 재주가 있는 저로서는
벌써 몇가지 아이디어에 도면이 촤르륵~~ 펼쳐 졌지만
구입한 비용보다 돈이 더 들어갈게 자명하네요 ㅋㅋ
만들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
800도씨 신형 화로대 구입비용보다 더 비용을 들이는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감성 감성해도 화로대에 10이상 쓰고 싶진 않거든요.
마침,
어제 산들래 캠핑장에 다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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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nam.com
당연히 첫 불멍을 하기 위해 화로대와 장작을 챙겨 갔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왜 그리 불던지.... ㅠㅠㅠㅠ
춥고 바람불고 배고 고프고...
첫 불멍을 위한 장작 점화 !!
저는 토치를 사용하지 않고,
조그마한 간장 종지에 에탄올을 가득 붓고 불을 붙이고
장작을 위에 쌓았어요.
토치처럼 시끄러운 소음도 없이 잠시 후
장작에 불이 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씨ㅡ 다리가 없어서 감성지수 - 50점.. ㅠㅠ)
그래도 빠른 시간에 편하게 장작 점화에 성공 했습니다. ㅋ
장작이 건조가 잘 된건지
정말 잘 타네요 ^^
진정 하얗게 자기 몸을 불태웠네요 ~
(저기에 고구마 구워먹은건 안비밀입니다.)
움짤로 만들어 봤습니다.
바람이 바람이.. ㅋ
짧은 동영상 유튭에 올렸습니다. ^^
다리와 개선품들이 회사에 와 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차후 정리해서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