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부싱 이야기 ,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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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경으로 기억됩니다.

 

이때 무한잉크를 선도하던 장비는 HP 오피스젯 프로 8500HP 오피스젯 6500 이었던걸로 기억됩니다.

무한이 참 어렵웠던 시기로 기억되네요.

 

그러다,

HP가 새로 출시한 모델이 바로 HP 오피스젯 프로 8600이었습니다.

 

8600에 사용된 잉크 카트리지는 950카트리지로

지금의 952 카트리지나 963카트리지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

그 당시로는 참 생소한 방식의 잉크 카트리지였습니다.

 

 

그런데,

무한잉크 개조를 위해서는 정품 카트리지를 개조하는게

훨씬 좋다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다들 한가지 놓치고 있는 사실이 바로 카트리지의 잉크가 나오는 구멍을 막고 있는 고무패킹이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패킹을 말하는건데요.

 

 

 

 

 

 

이 패킹이 시간이 지나면 흐물거리며 말랑말랑 해져 녹아 내립니다.

껌 처럼 말입니다.

 

뭐, HP 입장에서는 1회용 카트리지이니 고무 재질을 따질 필요가 없었지만

프린터 임대업자들은 최소 2~3년은 사용해야 할 카트리지 인데,

녹아버리면 에어가 들어가고 결국 인쇄품질이 망가지고 거래처에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이 패킹을 실리콘 재질로 만들고,

좀 더 기능개선을 하여 밀봉이 잘 되며 에어 유입이 어렵게 하고자 만든 패킹이 바로 OJ부싱입니다.

지금까지 약 160만개 ~ 170만개 정도 생산이 된 제품입니다.

 

 

 

초창기 제품은 OJ 의 원 뜻인 오렌지색으로 제작했지만

정품과 비슷한 느낌으로 검정색으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오렌지 색이건 검정생이건 동일합니다.

 

 

 

 

 

 

다만 검정색일 경우

살짝 튀어나온 디자인입니다.

그래서 순정 패킹과 구분이 쉽게 되니 말입니다.

 

 

 

 

 

 

 

또한 OJ부싱에 사용되는 스텐구슬은 ,

316L 재질의 잉크로 인해 녹이 슬지 않는 내화학성이 뛰어난

스테인레스 구슬입니다.

화장품이나 먹거리 등 녹이 슬면 안되는 용기등에 사용되는 제품입니다.

저가의 스텐볼은 잉크로 인해 부식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OJ부싱의 OJ는 Officejet 의 영감을 받은게 아닌

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상이 오렌지색이고 그 떄 당시 미국에서 온 친구녀석이 클럽에서 오렌지쥬스를 시킬 때

OJ 한잔요. 라고 하던 말이 생각이 나서 OJ로 명명을 했던게

Officejet 과 매칭이 되어 무한잉크 업계에서 하나의 고유 명사로 자리잡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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