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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452, 477 등 고속기 장비들은 용지함을 꺼냈다 넣으면
내부 걸쇠에 의해 꽉 물려 혼자서는 빠지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걸쇠가 그 역할을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 얘도 나일먹다보니
부러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아래 사진의 저 부위가 부러지다 보니 자기 역할을 못 하게 됩니다.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용지함이 꽉 닫혀 있지 못하고
살짝 열리는 상황이 연출되며,
그로 인해 출력물 중앙정렬이 되지 못 하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문제도 생기게 됩니다.
급기야, 트랜스미션과 용지 플레이트를 올려주는 기어 등에 문제가 생길 소지를 제공하게 됩니다.
플래그 센서 오동작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요.
저도 이번에 명성프린터 지세권 사장님으로부터 제작 의뢰를 받고
순정부품의 형태 및 동작원리 등을 면밀히 살펴 보았더니만 쫌 약하게 만들어지긴 했네요.
일단 제가 제작한 걸쇠는 POM 즉 아세탈 소재로 가공하였으며,
아래 사진에서 순정과 차이점을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부분은 교체 난이도는 최하로 생각될 정도로 쉽습니다. ^^
혹시 보유중인 고속기의 용지함 체결상 의심이 가는 상황이라면
필히 용지함을 꺼내어 확인해 보시고 교체하시길 권합니다.
조만간 수리하시는 분들께 공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 영상은
교체 방법 및 증상 등에 설명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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