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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일본경차 스즈키 허슬러 마지막 DIY 작업 2채널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 작업 후기

by RichNam 2016.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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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수입한지 어언 두 달이 되었다.

한국내 일본 경차를 유통하는 몇몇 불성실한 분들의 행태에 실망을 금할 길 없어

일본 스즈키 딜러로 부터 허슬러를 계약후 직접 수입하여

각종 안전검사, 환경검사 등을 마치고 정식 번호판(?)을 장착한지 두달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직도 생각해 보면 많이 뿌듯하다.


어찌보면 그리도 무모한 짓을 벌일 생각을 했는지 싶기도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는게 세상 이치이기도 하더라.


사실, 난 일본어는 잘 모른다. (부끄부끄.. ㅋㅋ)

하지만, 다 통하더라.. ㅎ ㅎ ㅎ


그리고, 우리에겐 스마트 폰이 있더라.. ^^





각설하고,

허슬러를 두달 운행 했다.


운행거리 7,000km ... (참 많이도 싸 돌아 다닌다. ㅠ)

평균 연비 19~20km 나온다.


그 외에 주차장 50% 감면,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매일 스타벅스 커피 한잔은 벌고 다닌다.


쫌 뛰는 날은 점심 밥값은 개운하게 벌고 다녔다. ㅎㅎ





허슬러 직수입 후,

아주 만족한 일과를 보낸다.






하지만, 허슬러에는 내비, 블랙박스, 후방카메라가 없으니... ㅠ



그 장착 또한 내 마이다스의 손으로 직접 했다. ㅎㅎㅎ




내 사랑 빨갱이





어찌어찌하여

우여곡절 끝에 허슬러 오디오 배선을 다 찾아서 안드로이드 올인원 내비를 달았다.


아주 훌용하다 !!


내 그간 알파인, 소니, 파이오니어 등등 비싼 카오디오를 서너개 써 봤지만

제일 맘에 든다.



차량에 내비를 달고자 고민하는 자라면 당연히 안드로이드 올인원으로 가시길...

강추 한다 !!













오늘은

내비 장착후 전방 블랙박스 장착작업(이건 껌이니 후기 안 쓴다. ㅎㅎ)을 건너뛰고

후방 카메라 장착기에 대해 몇 자 적는다.




운전석쪽에서

블랙박스용 후방 카메라와

후진시 확인할 후방카메라 배선 두 라인을 뒷쪽 으로 뺐다.


역시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보람차다. ㅎㅎ








후방카메라의 위치는 여러 곳을 물색했지만

제일 좋다고 생각한 곳이

중앙 브레이크 등의 우측에 달 예정이다.

과감하게 차체에 빵꾸를 낼 생각... ㅡㅡ;;









새 차에 빵꾸를 내니

맘이 아프긴 했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한 투자이니... ^^









그리고, 후방 카메라 전원을 따기 위해

후진시 들어 오는 후진등의 배선을 찾았다.








배선 정리후에는

배선이 떨리면서 차체를 치는 소리가 나지 않게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센스 또한 필요하다.

스폰지 테이핑 시공 !








후방 카메라 장착 완료 !

순정스럽다.. ㅎㅎ








깔끔하게 자리를 잡았다. ㅋ








블랙박스용

후방 카메라도 뒷 유리창에 잘 붙였다.

이 카메라도 아날로그 FHD카메라이다

해상도 쥑임 !







허슬러에 장착한 블랙박스는

오리온전자의 탑싱크 S-700 FHD 모델이다.


오리온전자 제품이라 그냥 질렀고

전후방 모두 풀HD라니 고마웠던 제품이다.


솔직히 우리나라 토종기업들이 좀 잘 되었으면 한다.

(대기업 빼고... )







후후~

후방이 아주 잘 찍히고 있다. ㅋㅋ







내가 마메라를 뒤집어 달았나 ?

영상을 바로 돌리질 못 하겠네. ㅋㅋ






diy !

고생하지만

마치고 나면 그 진한 감동은 뭐에 비할 바가 아니다.


더더군다나,

거금 들여 맡겼는데


나중에.. 2-3년 후 배선을 따 보면,  

절연테이핑이 개판이요

휴즈박스 선 따는 것도 엉망인지라...


정말 불 안나고 차 운행한게 다행일 상황을 만난다면... ?


난 그래서 DIY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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