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바쁜 와중에,
나름 꿈을 꾸는게 있다면 내년에 볼보 XC60으로 갈아 타는 것이다.
2년전에 와이프에게 V40을 선물할 때 2년후에 XC60으로 갈아타고자 했었는데
1년이 더 길어 졌다.. ㅎㅎㅎ
(http://cosmet.blog.me/220616535726)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있다.
볼보 차가 정말 안전할까 ?
뭐.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볼보를 선택함에 있어서 내가 고려 했던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안전이었다.
2~3년후 중고값이 똥값이 된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 당시,
많은 차를 염두에 두고 고민을 했지만.
와이프가 부담없이 끌고 다녀도 될 정도의 크기에 안전을 보장받을 차량은
유일하게 볼보뿐이었다.
볼보를 선택하게된 가장큰 계기는 바로 아래의 사진이다.
1998 Volvo C70 의 A필터 커팅면 사진인데....
진짜 짱짱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출처:http://www.boronextrication.com)
스웨덴이 프리미엄 철강산업으로 유명하기에
저 정도로 뽑을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볼보의 철학이 안전이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 생각한다.
내가 볼보 V40을 결정하게된 계기는 바로 저 사진이 한 몫을 한건 사실이다. ^^
상기 사진의 A필러 단면을 보면 여러장의 두꺼운 UHSS(초고장력), AHSS(선진고장력) 등의 강판과 봉강(보론강)을 넣어 만들었고, 그 구조물이 플로어와 천정부위까지 이어지게 만들어져 있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는 그런 얘기 하는걸 못 들었지만,
볼보는 최하위 엔트리급 모델이나 최상위 등급 차량의 기본 구조는 같이 간다고 한다.
즉, V40이나 V90이나 똑같다는 얘기다.
이 얼마나 믿음직 한가 ?
참고로,
작년 6월경에 서울시 모 교육기관에 아반떼 A필러, B필러, C필러를 싹뚝 잘라둔 자동차를 보았는데
지금 그 사진을 찾아보니 안보인다. ㅠㅠ
다만 그 생김새는 아래 사진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그 강성이 어떠한지는 모르겠지만, 아 사고 나면 안되겠구나 ... 하는 생각만 들었던건 안비밀 !
아무튼, 안전의 대명사는 볼보라고 생각이 든다.
난 또, 볼보로 갈 것이다.
능력이 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