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생각이 난다.
산에 올라 Y 형태의 소나무 나뭇가지를 꺽어
껍질 벗기고,
아기 기저귀 묶을 때 사용하던 노란 고무줄을 걸어
새총을 만들어 놀았던 그 때가 말이다.
참 세월 빠르다.
벌써...40년이 지났다니.. ㅠㅠ
나이를 먹었으니 나잇값을 해야지.
어릴적엔
나뭇가지로 만들었지만,
이번엔 쇠로 만들어야 겠다. ㅎㅎ
일단 스케치업으로 대략적인 형태를 그려 보았다.
CNC가공이 용이하게 뽑은건데... 후훗 ~~ !
하지만, 우리나라는 총포관련 법이 존재하는 바,
법에 대한 공부를 열공하여 문제 되지 않게 만들어야 겠다.
설계를 다 그렸고,
요즘 핫하다는 제품의 고무줄을 중국 타오에서 주문을 했다.
한국에는 만드는 업체도 없을 뿐 더러,
중국이 훨 저렴하기에 그냥 직구로 날렸다.
그 핫하다는 제품은
중국의 GZKBAND 업체의 고무줄과 밴드다.
거금 300위안어치를 샀더니,
판매자가 보너스로 뭘 많이 넣어줬다. 하하
(우측의 하얀 고무밴드와 우측아래 빨간 실)
젊은 친구, 진짜 고맙다.
앞으로 너에게 또 사마. ^^
고무밴드 탄력 엄청 좋네. ^^
뭐가 뭔지 몰라 여러 종류를 질렀는데
얘는 두께 1mm 짜리.
얘는 GZKBAND 두께 0.8 mm 짜리 !
포장박스 모습이다.
얘는 파우치 !
아무 생각 없이 샀더니 생각보다 쫌 작네. ㅠ
얘는 고무줄 (튜브)
튜빙방식의 새총에는 얘를 써야지
얘도 그냥 규격을 달리 해서 제일 많이 팔리는거 2개 질렀다.
얼른 만들어 쏴보고 싶다.
총을 쏴서 뭘 맞춘다는건 남자들의 본능 아닌가 ?
새 잡으면 안되니 500월 동전을 맞춰야 겠다. 후후 ~~
다시한번 GZKBAND 판매자 !
고맙다.
Tanks for GZKBA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