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스마트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자신하는 내가
이렇게 뒤늦은 정보를 얻어,
행여 나같은 다른 사람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되고자 하는 생각에 포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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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MS를 자주 보낸다.
일본에도 보내고, 미국에도 가끔 보낸다.
보낼때 마다,
EMS송장 적는게 아주 짜증 아닌 짜증을 유발하는 일이었다.
송장 좀 여분으로 달라치면 1-2장 주면서 생색내는 우체국 직원... ㅡ.ㅡ;
물건 가지고 우체국 방문하면 주차문제 때문에 까먹는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그런데,
오늘도 매번 들르는 우체국에 EMS를 접수하러 방문하였다.
송장 받아 들고 주소를 열심히 적었는데.....
직원 曰,
"EMS를 자주 보내시는 것 같은데 스마트폰으로 접수 하시죠 ?"
잉.. ? 이게 뭥미 ????
"아, 네. 이거 언제 나왔나요 ?"
"나온지는 한참 되었는데, 자주 안보내시길래 말씀을 안드렸죠."
아, 신발 ... ㅠㅠ
아무튼, 그러했다.........
아이폰은 모르겠고, (아마 있겠죠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우체국" 검색후 앱 설치한다.
실행한다.
회원 등록은 한다.
이건 쉬우니 그냥 넘어가겠다.
메인화면 우측 상단의
EMS을 터치한다.
우측 상단의 우체국에 접수 를 탭한다.
방문 픽업 신청을 해도 되겠지만, 난 극서민인지라 우체국에 가서 접수를 했다.
회삿돈으로 EMS 보내는 분이나, 여윳돈 많은 분은 방문픽업을 신청하면 나랏경제도 살리고,
내 몸도 편하고 일거양득 되겠다.
자, 드디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인적사항을 적는 부분이다.
그냥 쿨하게 영문으로 다 적어 주면 되겠다.
받는 측도 영문으로 기재해 준다.
다만, 받는 이의 우편번호는 네이버 등에서 해당국가의 우편번호를 미리 검색해 활용하기 바란다.
난, 우체국서 우체국 앱으로 일본 우편번호 찾다가 눈 튀어 나올뻔 했다. 찾기 힘들더라.
바로 네이버로 나가서 일본 우편번호 검색 후 입력해서 넘어 갔다.
(내가 우체국 앱 개발용역을 땃더라면, 그런 세세한 부분도 신경 썻을것 같다만... )
물론, 과거에 보낸 이력이 있다면 불러오기 기능을 이용하면 한방에 끝난다.
아, 이거 무척 좋은 기능이다.
일본 주소가 손에 익지 않아
철자 하나 하나 그려가면서 틀릴까 노심초사 하던게 옛날같은데
너무 편했다. ㅎㅎㅎ
보험 취급란은 선택사항이다.
난 하지 않는다.
과거 보낸 주소내역이다.
너무 편하지 않는가 ?
진짜 이 부분에서 빡~ ! 친게 사실이다.
진즉 좀 가르쳐 줄 것이지....
EMS발송에 대한 경고문이니
살짝쿵 읽어 보고 지나가자.
중요한건, 딱 하나 !
법에 저촉되는건 안하는게 장수의 지름길이란거다.
이제, 보내는 물품에 대한 내역을 적는 란이다.
상품구분을 선물이 아닌 다른걸로 기재하면 복잡해 진다.
난 그냥 선물이니 선물을 체크하고 입력한다.
수량 적고, 금액 적고...
무게는 대략 적어 준다.
나중에 우체국서 수정해서 요금계산하니 쿨하게 적고 다음 단계로...
행여,
보내는 박스에 또 다른 물품이 있다면
추가해 주자.
결제 정보 입력을 하고
예약 신청을 하자.
내가 입력한 무게에 대한 요금이 나온다만,
나중에 실측 후 무게가 재산정되니 싸게 나왔다고 좋아 하지 말자.
아 !~ 중요한 한가지 !
우체국 앱을 통한 접소는 5% 요금 할인을 해준다. ㅎㅎㅎ
접수가 끝났다.
우체국에 방문한 후에는
물품을 전달해 주고, 접수 내역보기에서 해당껀에 대한
바코드를 접수직원에게 보여 주면 끝난다.
물론 카드 또한 전달해 줄 필요가 없다.
무게 실측후 결재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영수증도
폰으로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으로 진행상황에 대한 알림도 온다.
당연히 우체국 앱을 통해,
현재 물품이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상세 조회도 가능하다.
우체국 앱은 EMS 보낼때, 아주 대박인 앱이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