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에 블랙박스 장착을 위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후방카메라 배선 따기가 어려운데...
먼저 트렁크를 연 다음,
사진에 보이는 커버를 뜯는다.
방법은 있는 힘껏 힘을 주고 당기면 빠진다. ㅎㅎ
아래의 클립이 고정하고 있으니 걍 당기면 빠진다.
그리고
아래 사진의 둥그런 모양의
안쪽 천정의 못을 당겨 빼 준다
정확한 명칭은 몰라 못으로 부르지만,
밴누는 아래 사진처럼 차체에 꼽혀 있으니 그냥 쭉~ 당겨 빼면 빠진다.
그리고,
C필러를 가로 지르는 요비선을 꼽아 후방카메라 전선을 찔러 뺀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1회용 옷걸이 철사를 이용하면 최고가 될듯...
나는 요비선을 이용했다.
요령은 천정 마감재를 살짝 들추고
요비선 등을 빙빙 돌려가며 밀어 넣으면 반대쪽에서 요비선이 보인다.
요비선 끝에 후방카메라용 전선을 걸어 주면 끝 !
A필러와 B필러 사이의 차체에 붙어 있는 고무를 당겨 빼고
천정 마감재를 살짝 들추면
커튼 에어백이 보인다.
커튼에어백이 펼쳐지는 방향을 피해 요비선(옷걸이 철사)을 밀어 넣어
배선을 뺀다.
이렇게 뺀 전선을
앞유리 상단의 천정 마감재 틈에 잘 밀어 넣고
블랙박스 쪽까지 배선을 뺀다.
길이 조정을 하고 남은 전선을 똘똘 말아
소음이 발생되지 않게 스폰지 등으로 감아 A필러의 빈 공간에 넣는다.
당연히 에어백이 전개되는 방향을 고려하여 간섭되지 않게 선정리를 하는게 포인트 !
깔끔 !!
뜯어낸 고무를 다시 제자리에 밀어 넣는다.
마무리 !!
사진 순서가 바뀌었는데
전선이 움직이며 소음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선에 스폰지 테이프를 감아 배선 정리를 한다.
선정리 끝 !
이제 후방카메라를 빼서 유리창에 붙일 차례 !
카메라의 방향을 보고 자리를 대략 잡아준다.
뒷 문과 차체를 연결하는
고무배관을 살살 비틀어 가며
차체와 문에서 뺀다.
이번에도 요비선을 끼워야 하는데
요비선이 잘 들어가지 않을것 같아
미리 준비해 둔 비눗물을 묻혀 밀어 낸다.
사진에 보이는 비눗물은 프린터 헤드 막혔을때 사용하는 OJ 헤드펑 시리즈.
내가 만든 것임.. ㅎㅎ
고무배관을 통과한 요비선 끝에 블박 전선을 끼우고
비누거품을 잔득 묻혀준다.
통과 완료 !
고무배관은 제자리에 잘 맞춰 끼운다.
그리고 뒷문에 배선을 당겨 뺀 후,
카메라를 붙이고
스폰ㄴ지 테이프를 감고 마무리 작업을 한다.
처음에 떼어낸 커버를 제자리에 붙이고
전선이 소음을 발생하지 않게 자리를 잘 잡아
마감을 한다.
락 을 채워준다.
고무링도 제자리에 꼽는다.
블랙박스에 화면이 잘 들어 오는걸 보고
만쉐를 외친다.
내가 힘들게 이 짓을 하는 이유 !
블박 시공을 해 주는 업체가 꼼꼼하게 해주지 않기에
전기작업도 설렁설렁하는걸 많이 봤기에
네 생명과 직결되는 차의 작업은 내가 하고자 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