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로를 운행한지 만 6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전기차에 관해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죠 ?
현대 코나EV의 화재사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던것 같아요.
그 다음은,
전기차용 배터리팩의 용접부위 크랙으로 습기가 유입된 차량의
수리기가 2,000만원 넘게 나온 사건이 있었네요.
어찌되었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고객이 봉인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설령 수입차라 할지라도 그 유통사가 고객을 봉으로 보는 시각은 언제나 사라질지 모르겠습니다.
좌우간 어찌어찌해서 나름대로 선택한 니로EV !!
니로 EV에도 하부 배터리팩에 용접부위가 돌출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주행중 추돌로 인해 크랙이 발생할 소지가 존재합니다.
그래서 아예 배터리팩 커버를 통채로 만들어 장착을 하고 싶지만,
차량 리프트가 없으니.. 안습인 상황이 되네요. ㅎㅎ
그래서 차선책으로 생각한 방법이
스테인레스 용기를 용접부위를 덮어 충격이나 좀 잡아볼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중에서 판매하는 간장종지 용도로 사용하는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의
그릇입니다.
용접부위의 치수를 잰 후 그 부위를 덮을 만한 용기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실리콘 제조사에 전화하여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를 방수, 접착할려고 하는데
가장 적합한 제품을 알려달라고 하여 추천 받은 외장용 실리콘 실란트입니다.
아직 얼마나 접착력이 좋은지 검증이 안된 상황이므로
사무실내 알루미늄 재질에 실리콘을 바르고 용기를 부착해 봤습니다.
바르기 전, 알코올 스왑으로 때를 이빠이 빼주는건 필수 !!
그리고 크로스 !!!
만 24시간 지난 후 떼어볼 생각입니다만,
토요일, 일요일까지 보내고 월요일 출근 후 확인해 보겠습니다.
만약 접착력이 뛰어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면
제가 생각하는 형태는 이런 것입니다.
많은 효과를 기대하지는 않더라도
엄청난 충격은 어쩔 수 없고,
작은 물체에 의한 충격과 기스 등으로만 보호하더라도 그 효과는 클거라는 판단에서 고민해 본 내용입니다.
내일 부착 샘플 확인 후 시도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