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등산에 대한 바람이 불어
관련 장비들을 하나씩 장만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덕유산을 시작으로 소백산, 내장산을 다녀오고
얹그제 칠갑산을 다녀 왔습니다. ^^
역시 장비빨이라는 말을 아직 실감하진 않았지만,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캠프라인 이라는 등산화 전문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처음 구입하려고 마음 먹은 모델은 히페리온이었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 관계로...
한번 사면 최소 5년 이상은 신으리라는 믿음 한가지로
29만원이 넘는 헬리오스로 타겟이 꼽히게 되었습니다.
가격 비교 검색 후
이런 저런 방법을 다 동원하여 구입하니
약 24만원대 나오네요 ^^
팜내자의 정성어린 손글씨... ㅠㅠ
감동 감동... ㅠㅠ
특별 사은품 !
캠프라인 정품 스패츠 !!
이건 딸내미용으로 다이를 해주어야 겠습니다. ^^
두둥 ~~
캠프라인 등산화 헬리오스 !!
헬리오스 모델은 전문 등산화인데요.
무게가 900g 정도 되며 세계 최고 가죽을 사용했고 (독일 어디라고 하던디...)
고어텍스 4레이어 원단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제게는 다 필요 없는 얘기이고,
오직 안전과 편안함 !
그리고 발목 보호에 삘이 꼽혀 헬리오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용기를 읽어 봐도 꽤 좋다는 분들의 얘기가 많아서
큰 고민하지 않고 선택하게 되었네요.
다만, 이 금액을 결재하고 애엄마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 ? 하는 고민만 했었답니다. ㅋㅋ
고어텍스 금(색)딱지가 똬아악 !! ㅋㅋㅋ
측면에 헬리오스 마크가 찍혀 있네요.
등산화의 모든 부분의 마감이 무척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발 뒤굼치 부분
발목 뒷 부분
여기 안쪽에 실리콘 재질의 고무가 들어가 있다고 어디서 본것 같습니다.
사용된 가죽이 좋더군요.
베라 ?
등산화의 혀 부분을 짱짱하게 붙잡아 주기 위한
후크가 있네요,
등산화 끈을 체결시 좌우에서 돌아가며 걸어 당겨주는 시스템 !
나름 편한듯 싶기도 하고 좋은거 같지만
타 제품을 신어 보질 않아 비교불가 !!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나으니 좋은 점에 한표 !! 투척 ~~ !
앞 꿈치 부분 !
발등 부분 !
뒷굼치 부분 !!
등산화 바닥부분 !
릿지엣지 라고 로고가 똭 !!
이 부분의 재질이 약간 부드러운듯 하면서 단단한 느낌인데
쉬이 미끄러지지 않게 잡 잡아준다고 합니다.
고무 재질 또한 그럴꺼 같은 느낌.. ㅋㅋㅋ
고무가 완전 생고무도 아니고
엄청 부드러운 고무도 아니고...
암튼 캠프라인이 직접 개발한 소재라고 합디다.
많은 전문가 분들이 인정해 주는 등산화 브랜드이니
믿고 갑니다.
볼륨이 두툼한게
1주일에 한번 산에 간다고 하더라도
저게 닳을려면 3-4년 걸리겠네요. ㅋㅋㅋ
괜히 너무 비싼걸 산게 아닌가 ?
하는 고민이 들지만 오래 신어 내 발에 맞춰진 신발만큼 편한 신발은 없는 관계로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진짜 등산화 바닥의 릿지엣지는
바위 등에 안미끄러지고
똭 붙을꺼 같은 느낌의 재질입니다.
캠프라인 등산화 강추 !!
고무랜딩 또한 짱짱한 느낌을 더해 줍니다.
저는 260-265 신발을 신는데
270 구입을 했습니다.
약간 여유 있어서 좋네요.
신발 신은 후 발꾸락을 못 움직이는 것 만큼 답답한게 없으므로... ㅋㅋ
고어텍스 4레이어 ?
ㅋㅋㅋ
메모리 폼 깔창 !!
사은품으로 주신 스카프 !!
실리콘 몰딩 !
실리콘 몰딩은 안쪽에 들어 있나 봅니다.
겉에서는 실리콘 재질이 안 보여요 ^^;
일단 한번 신어 보고 한장 찰칵 !!
캠프라인 헬리오스 등산화를 신고
칠갑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사용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적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