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관입니다. ^^
오랫만에 헤드를 한번 뚫어 보았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작정하고 사진도 찍었는데요.
이번의 재료가 된 HP 8020 입니다.
뭐 중고장비다 보니 당연히 헤드가 막혀 있었는데요.
제가 뽑기를 잘 한건지 어렵지 않게 뚫렸습니다. ^^
일단 재료 장비의 초기 카트리지에 들어 있는 잉크량과
인쇄 품질 출력 페이지 입니다.
좌측의 둥근 표시내 검은 부분이 살짝 찍혀 있는데
이 부분만 출력이 된 장비입니다.
정카에 잉크를 주사기로 한방울 한방울 사랑을 담아 채웠습니다.
그리고 장착하여 헤드 청소 한타임 실시 !!
출력물입니다.
다행히 노랑 파랑은 완벽히 잘 나오는데
빨강과 검정은 전혀 흔적을 찾아 볼 수 없네요. ㅡ.ㅠ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 먹으러 갔다가
1시에 컨테이너 입고되어 하역작업을 한 후,
택배 나갈 장비 체크하고 나니 4시가 후딱 넘었네요.
얼른 8020 장비에서 헤드청소 시전 !!
이제 붉은 색이 좀 나오는 군요. ^^
그래도 좀 막힌 노즐이 보이네요.
이 상태로 두고,
퇴근 !!
아침에 출근하여 헤드청소 돌려보니 붉은 색은 완벽히 뚫렸는데
검정은 전혀일세.... ㅡ.ㅡ;
아. 뜯어야 하나... ㅠㅠ
마지막 방법으로 세정액 조금 섞은 뜨건물을 주사기에 담아 (5ml ?)
밀땅 시전 !!
902/910 헤드는 챔버가 없는 관계로막 (?) 밀어 버려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니
부담없이 스킬시전합니다. ^^
흐흐흐 ~~
뚫리는 느낌이.. ㅋ
헤드청소 돌리니 바로 첫장부터 검정색 잘나오네요 ^^
아래 사진의 용지는 이 장비 헤드 뚫으면서 테스트한 용지입니다.
세어 보니 11장이네요 .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자세 잡고 한장 찍었습니다. ^^
뭐 헤드 뚫는 방법은 각자의 스킬이 있고
노하우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경험치로 인한 레벨업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그동안 6962, 6978 등 6900 계열 장비 8,000여대를 점검하면서
맘에 드는 놈들 헤드를 뚫어 보았고,
이번 8020 장비도 만져 보면서 얻은 결론은 참 쉽다 입니다. ^^
참고로,
6900 점검하면서 나온 폐장비에서 뺀 헤드들....
당연히 막힐만큼 막힌 헤드들인데요.
다 뚫었습니다. ^^
제가 뚫은건 아니고,
저희 이스턴무역의 거래처에 의뢰하여 뚫은 헤드입니다.
902 헤드 뒤집어 보면 붉은색 안료가 꽉 차 있는게 보일텐데
아주 말끔하게 청소가 되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상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