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장비 !!
사랑하고 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미워만 할 수 없는 장비가 바로 9010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HP가 원가절감을 하려고 작심했는지 모르지만,
과거 8600부터 8710에 이르기 까지 장비 무게가 많이 가벼워 진게 사실입니다.
8600은 한손으로 들기에 버겁지만, 9010은 한손으로도 들고 막 던질 수 있습니다. ㅎㅎ
사실 9010은 많이 가벼운 만큼, 내부 구조가 쫌 부실합니다.
밟으면 다 깨질 것 같은 그런 느낌.... ㅠㅠ
연약한 여인네 같은 그런 장비.... ㅠㅠ
하지만, 내 창고에 8710을 5년 정도는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득 채워둔게 아니라면
임대장비 선택의 여지가 없는게 또한 현실입니다.
가끔 지금도 8710 재고 있냐며 묻는 사장님들이 계십니다만
임대장비로 편히 쓸만한건 9010 뿐이라는 현실이 가슴아픕니다.
속도가 이만큼 나오는 장비는 없습니다.
아니, 엡손 WF-C5790, C5710 정도는 훨씬 나은 선택이 되긴합니다만
장비 수급도 어렵거니와 느무 비싼게 맹점입니다.
고로, 적정선에서 선택할 수 있는 장비로는 9010이 최선이긴 합니다. ^^
저는 업무상 여러 제조사의 장비들을 수입 테스트를 합니다.
과연 이 놈은 어떨까 ?
컬러 인쇄 속도는 ?
흑백 인쇄 속도는 ?
OK !!!
스캔 속도 한번보자. 어... 어어 ~~ 안습.. ㅠㅠ
맞아요. 현재로서는 9010을 대체할 만한 장비가 없습니다.
내가 8710 등을 창고 가득 쟁여둔게 아니라면 사랑(?)해야만 하는 장비인거죠.
어제 두번째로 9010에 공급기를 달아 봤습니다.
첫 장비에는 잉크 호스를 수평으로 걸어 호스정리를 했는데
썩 마음에 들지 않에 고민 끝에 수직방향으로 다시 제작해 봤습니다.
9010의 경우 어찌보면 수직방향의 공급기 장착이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나 ?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자세한 작업기는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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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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