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잉크 장착을 위해 장비 개조시
습관적으로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신규 장비에 금형 카트리지 연결이 아닌 아틀라스 공급기로 교체할 일이 있어
작업을 하던 중에 문득 확인된게 있었습니다.
며칠전 명성프린터 지사장님과 뵙던 자리에서도 이와 관련 언급해 주셨던 부분도 있고 해서
주말 아침에 포스팅을 해 봅니다.
보통 952, 962 카트리지는
정카 개조나 금형 카트리지를 이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금형카트리지는 두가지가 있을겁니다.
위 사진의 좌측 카트리지는
잉크 호스 꼽는 부분이 1개뿐이라 고민없이 호스 연결을 하면 되지만,
위 사진의 우측 제품은
아래 사진과 같이 구멍이 2개이며 , 구입 당시 위 구멍은 막혀 있고 아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보통 아래 사진처럼, 구입된 상태 그대로
아래 구멍에 호스를 연결 하시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그런데 잘 보면,
위 구멍은 잉크 카트리지에 바로 직결되며,
아래 구멍은 잉크 경로가 구불구불 좁은 길을 지나 카트리지 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즉, 좁은 경로로 인해 잉크 흐름성이 영향을 받아 빨리 이동을 하지 못 하게 됩니다.
일종의 뎀퍼역할을 하는거죠.
그렇다면, 잉크호스를 어디에 연결하는게 좋을까요 ?
그건 사용하시는 분의 선택입니다. ^^
내가 만약 뎀퍼가 달린 공급기를 이용하고 있다면,
굳이 카트리지에서도 잉크 흐름에 영향을 주는 아래 구멍에 호스를 연결할 필요가 없는 것이니
위 구멍에 연결을 하는게 좋은 선택일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아래 구멍에 연결하게 되면 2중 뎀퍼기능이 되는거죠.)
뎀퍼 기능이 없는 아래 사진처럼 아틀라스 공급기 등을 사용 한다면,
1.뎀퍼기능을 사용하겠다면 아래 구멍에.
2.뎀퍼 기능이 필요없다면 위 구멍을 이용하는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며칠 전 알게된 뒷 북(?)인데요.
아틀라스 공급기 이용시 잉크 채우고 공급기 마개 잠근 후
호스의 잉크 색상 확인을 좀 편하게 하고자 주사기 등을 잉크 호스에 물려
잉크를 빨아 내어 호스에 잉크를 채웠는데요.
공급기의 숨구멍에 주사기를 꼽고 밀어 내면 잉크가 아주 쉽게 호스로 밀려 나옵니다. ㅋㅋ
이 사실을 이제 알았을까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