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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전쟁 or 지진대비 재난대비용품 가방싸다... -.-;

by RichNam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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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준비해둔 재난대비용품들을 정리했네요.

제꺼, 엄마꺼, 딸애꺼...


여기에 빠진게 생수와, 상비약 그리고

사고 발생시 가족 집결장소에 대한 안내만 빠졌네요.


지금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가 아닌,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이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언제고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나라이기에

어느정도는 나와 내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더 나아가 전쟁이 아닌,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집을 떠나야 할 경우에

당장 필요한 용품들을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가방을 싸 둔 것이죠.


오늘 또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한걸 보면 뭔가 터지긴 터질꺼 같네요.

작년부터 계속 경주에서 여진이 발생하고... --;


제발 아무 일 없기를 바래 봅니다.




추가합니다.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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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올린 재난용품에 미처 기록하지 못한 내역들입니다.


각 가방에는 에너지바와 누룽지가 있습니다.

생수만 있어도 최소 일주일 이상은 버틸양입니다. 

(제 몸에는 지방이 많으니 더욱 더.. )


1.여분의 속옷

2.핫팩(개인별 3~4개)

3.여행용 티슈와 여성용 위생용품

4.헬멧 - 가족 수 대로 구입해 두었고, 가방 옆에 두어야 겠네요.

5.현금

6.생활 무전기

7.방진 마스크

8.헤어지게 되면 만날 장소

  보름이내 1차 장소, 3달이내 2차 장소, 그 후에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할 장소 이렇게 3곳을 생각 했어요.

  그 장소에 남길 표식도 생각해 두었고요.



이 정도를 더 구비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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