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공간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하는 아일랜드 식탁 !
그런데 망할 건설사가 발꾸락으로 설계를 했는지 정말 짜증나게 건축을 했더라.
어떻게 아래처럼 만들어 뒀는지 모르겠다.
아랫쪽 콘센트에 뭘 꼽으면 서랍을 사용하지 못 한다.
정말 죽이는 궁합이다.
그래서 며칠 고민 끝에 칼을 들었다.
아일랜드 식탁 위에 멀티탭을 달기로 생각한거다.
그래서 구입한 멀티탭 제품이 바로 원터치 클릭탭(http://www.richnam.com/309) 이란 제품이다.
솔직히 저 아일랜드 식탁 위에서
믹서기도 돌리고, 아이패드랑 스마트폰도 충전 시키고 ... 하기에
멀티탭은 고정으로 두고 쓸꺼 같아 전선이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달고 싶었다.
벽에 붙일까 ?
식탁위에 이렇게 불일까 ? 저렇게 붙일까 ?
다행히 (당연히)
식탁 아랫쪽에는 220v 전원이 있다란걸 유추하고 확인했다.
(밥솥을 사용하니 당연한거겠지...)
행여 구멍을 뚫었는데 아랫쪽에 판재가 있으면 도루묵 !
이런저런 걱정이 들었지만, 정말 엄청난 고민과 거리, 길이 측정을 하면서 구멍을 냈다.
(잘못되면 오늘 저녁을 굶게 될지도 모른다... 와이프에게 큰소리를 쳤는디...)
뚫었다 !!
전선을 꼽아 보니
식탁 아래로 쭉~~ 들어간다. ㅋㅋㅋ
멀티탭 커버에 구멍을 내고,
멀티탭의 순정 전선은, 전선이 보이지 않게 매립하고자 제거해 버렸으니
각 단자에 전선을 연결해 줘야할 차례 !
회사서 가지고 온 전기인두로 납땜을 해야 긋다.
납땜 끝 !
전선을 요로콤 빼 냈다.
그리고,
제자리를 찾아 상륙 시켰다.
맘에 든다.
오늘 저녁은 굶지 않을꺼 같다.
이젠,
전원을 인가해 줄 차례 !
이건 누워 떡 먹기 !
절연테이프로 깔끔하게 테핑 !!
아 ! 조오타 !!
아이패드랑
딸아이 MP 플레이어 충전 !!
며칠동안
방법적인걸 고민하느라 욕봤는데...
이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니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