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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부터 허슬러에 하고픈게 하나 있었다.
바로 뒷좌석 상단에 선반을 하나 만들어 다는 것 !!
미루고 미루다 ~~
시간을 낼려다 못 내고 어언 1년이란 시간을 보내고.... ㅎㅎ
요즈음, 머릿속이 복잡해서
구냥 선반이나 만들기로 작정을 하고
후다닥 ~ 칫수 측정 !
스케치업으로 모델링 ~~ 뚝딱 !
CNC로 집성목을 따내기 위한 CAM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CNC가공 !!
선반의 벽체는 미송 집성목!
바닥은 4T 자작나무 합판이다.
자작합판 4T면 그래도 뭔가 쓸모 있을듯 하여 주문을 했지만
너무 얇아 사용처를 찾지 못하고 모셔두다
선반의 바닥으로 사용키로 했다.
참 비싼 선반이 되겠다. ㅠ
그렇게 해서 태어난 게 아래의 선반이다.
그래도 이 선반은 나무로 만든거니
간단하게 실러라도 칠해야 겠다. ㅋㅋㅋ
봉 위에 올린 커버(?) 되겠다.
미리 자리 잡고 드릴로 구멍내고 피스로 흔적을 남긴 후,
장착하러 가야 겠다.
이 모양으로 조립될 예정이다.
하필이면 날씨가 엄청 추운 날에 장착을 하다니.. ㅠ
정말 눈물 한방울 흘리며 장착했다.
천정에 닿는 부분의 피스는 거의 손으로 돌려가며 잡궜다.
자세도 불안한 상황에 손꾸락 찢어지는 고통이...
이 선반은,
한쪽은 회전되게 고정이 되어 있고.
반대측은 위 아래로 개폐되는 방식의 선반이다.
요로콤,
천정에 선반을 고정한 모습이다.
우측의 벨크로로 임시고정한 부분에
제대로 된 고정장치를 만들어야 겠다.
오늘은 너무 추워서 여기까지..
어 추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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