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인테리어 공사를 해 봤어요 (사무실 칸막이 공사/베란다 확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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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사무실 이전을 했었어요.

나름대로 3D로 그려가면서 이런 저런 계산을 해서 이전을 했지만 ....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겨,

베란다를 좀 더 확장을 해야할 필요가 생겼어요.


그런데, 요즘 인건비가 좀 비싼게 아니잖아요. ㅠㅠ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직접 하기로 했답니다. ㅋㅋ


일단 실측 후, 3D도면을 뽑고....



어느 정도 자재가 필요한지

구입할 물량을 뽑아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바로 윗 사진의 베란다 측 유리창과 미닫이 문을 아래 사진처럼 안으로 더 당겨 주는 공사랍니다.

베란다 확장공사 !!


두둥 ~~~ !!




2x4 각재를 주문했고요.



오래전에 구입한 각도절단기를 꺼내어

필요한 치수대로 각재를 잘랐습니다.



목공 일을 하는 선배네 삼실에 가서 빌려 온 타카 !!



도면대로 골조를 짜고

연결부위에 타카를 탕탕탕 !!!!



그리고,

합판을 붙여서 벽체를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합판을 붙일 때는 본딩을 해서 튼튼하게 만들었지요.



그리고 벽체를 좌우에 하나씩 세우고





안쪽에 있는 유리창을 떼어 밖으로 꺼내야 하는데...

혹시나 윗쪽 유리가 무거워 떨어질 가 두려워

알루미늄 샤시에 지지대를 연결하고자 구멍을 뚫었습니다.


지나가는 선배형을 붙잡아 사진을 찍게 했지요. ㅋㅋㅋ




저렇게 지지대를 달아 상부 옹벽에 고정을 했더니

와우 ~~ 튼튼하네요 ^^



그리고, 앞쪽에 유리창을 넣을 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선배형은 잘 못 잡혀 노가다를 뛰고 있는 중입니다. ㅋㅋ



점점 모양새를 갖추어 가고 있네욤



그런데 안쪽의 유리창은 이중창이라

그 무게가 상당합니다. ㅡ.ㅡ;;

절대 둘이서는 옮길 수 없기에 또 다른 후배를 불렀습니다. ㅋㅋㅋ

도와 주오 ~~~ ㅎㅎ


HELP ME !!




이렇게 안쪽 유리창을 빼서 밖으로 옮겨

그대로 달았습니다.



생각보다 쉽진 않았는데

그렇다고 난이도가 높은건 아니었어요 ^^



주인은 사진 찍고,

형이랑 후배가 일을 열심히 해줍니다. 으하하하 ~~~



천정도 튼튼하게 보강을 해서

물건을 올릴 수 있게 했고요.



이렇게 하루종일 인테리어업자의 길을 걸어 봤습니다.





하루 노가다 뛴 소감은, ....


컴퓨터 or 프로그램 개발 ??

프린터, 복합기 임대 ?


이런 일보다는 제 적성에 훨씬 잘 맞는 일을 한 하루였다고 생각됩니다.

전업을 고려해 봐야 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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