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애엄마가 타이어를 찢어 먹었습니다. ㅋㅋㅋ
벽에 가까이 붙인다는게 경계석에 긁은듯 싶더군요.
사람이 다치거나
기물 파손되거나 하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속이 쫌 쓰리긴 합니다. ㅠ
깊이 파이긴 했지만,
그냥 타도 될듯 싶기도 하고....
애랑 엄마의 안전을 위해 바꾸기로 결정하고 폭풍검색 들어 갔습니다.
일단 타이어는 최저가 검색에 쿠폰신공을 얹어
구입하고 회사로 배송을 시켰고요.
집 근처에 있는 공임나라에 방문 해서 처리키로 하고 방문을 했습지요.
1시간 일찍 퇴근을 했지만...
웬 차들이 그리 밀리는지, 집에 들려 와이프 차 끌고 공임나라에 가니 7시가 훌쩍 넘었네요. ㅠ
그래도 기다려 주신 공임나라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동탄인근에 사시면서
공임나라와 관련하여 이 글을 읽는 분이 얼마나 계시련지 모르지만,
토요일 일찍 일어나 이 글을 포스팅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
이유가 딱 한가지 있어요.
동탄2 공임나라 사장님의 인상, 말씀하시는 모습, 손님 응대 모습 등 모든 면에서
저보다 더 나은 분이란 생각이 들었고 (으헉, 부끄 부끄... ㅋㅋ)
이런 분께는 덤탱이 쓸 일이 없겠다라는 생각이 든 분이기에
이 글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이 글로 인해 좋은 분들이 많이 가길 바라며 말입니다.
(그 쪽으로 부터 금전적인 청탁이나 커피믹스 한잔도 얹어 먹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앞 타이어 2본과 교체 들어 갑니다.
거진 시내주행만 28,000Km 를 주행 했는데
타이어가 많이 닳았네요.
바꾸기 잘 한거 같아요. ㅎㅎ
찢어진걸 보니 맴이 아픕니다. ㅠㅠ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내 차도 아닌데, 내가 찢어 먹은 것도 아닌데 이런 수리비는 내가 내야 하는 걸까요.. ?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 밀려오지만, 참아야죠... ㅋㅋㅋ
2 짝 탈거 !!
구 타이어를 빼내고 ~
옛날에는 저런 기계 없었을때
해머로 치고 온 힘을 다해 고생하면서 타이어 교체를 했었다죠.
뭐 지금도 큰 화물차는 마찬가지일꺼긴 하지만요.. ㅎㅎ
힘들게(?) 하나 벗겨내고서
닳긴 많이 닳았죠 ?
금새 새 타이어를 바꿔 끼우고
휠발란스를 보십니다.
아직 패드는 말짱하네요. ㅎ
타이어 장착 들어 갑니다. ^^
공기압도 맞추고 ~~~
마무리 !!
.............................
사실 제가 방문 했을때
공임나라의 사무실 분위기가 싸~ 했어요.
때문에 약 20분 가량 기다린건 사실이에요.
분위기 싸한 원인을 알고보니, 약 한달전후에
어떤 고객분이 엔진오일 교체를 하고 갔답니다.
그 후, 약 2,500Km 주행을 했는데 엔진오일 팬의 볼트가 빠져서 엔진이 붙어 버렸다고 찾아 온거 였어요.
여기서 잠깐 엔진오일 교체등 경정비는 직접 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었어요.
팬볼트 같은 경우는 주행중 풀릴정도로 채울 뭐가 아니거든요.
렌치로 잠그지 않고 손으로만 돌려 끼웠다고 가정하면 가능할 수 있겠지만
2,500Km 주행정도까지 가지도 못할꺼 같고요....
암튼, 그런 상황이었는데
수리비 250만원 나온다는데....
공임나라 사장님께선 한달이라는 시간과 2,500Km 주행이 있으니 쾌히 반반 부담하자고 하시더군요.
다만 자기가 정비잘못이 있는 관계로 50더 부담하신다고 하시네요.
저 같았으면 그러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지만...
그리하여,
현금드리고 깔끔하게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
동탄2 공임나라 사장님 참 깔끔하십니다.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