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C의 편리함과 매력에 빠졌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맞습니다. ^^
CNC라는 장비는 무척 매력적입니다.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고요. ^^
그래서 CNC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꿈을 꾸었고,
결국에는 이뤄 냈습니다.
뭐 자본만 많다면, 바로 구입했겠지만, 어디까지나 취미생활의 일부인지라
큰 돈 들여서 구입한다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우선이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자작 CNC라 할지라도 목표가 명확히 존재 했습니다.
4x8 사이즈 완장을 가공할 수 있어야 하며,
알루미늄까지 가공가능한 녀석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낮 시간은 본업에 쫒기다 보니 작업에 매진하기가 어려워
토요일 주말과 야간에 조금씩 시간내서 완성하기 까지는 약 2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듯 합니다.
이에 여기 자작기를 올리니 필요하신 분 도움되시길 빕니다.
미관 드림
지금 있는 사무실은 실평수 30평짜리 공간입니다.
처음에는 사무실 내 한 부분을 칸막이 공사를 하여 CNC룸을 만들까 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좌측룸을 CNC룸으로 사용할 계획을 세운 거죠.
그러다. 집진 문제 및 공간의 활용성 등의 문제로 상기 사진의 우측 상단부에 위치한 베란다의 샤시 부분을 사무공간 쪽으로 확장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알루미늄 샤시로 된 창을 옮기는 작업이라 작업의 난이도는 없어 보여 바로 실행에 옯겼습니다.
간단히 스케치를 통해 목재 물량을 계산하고,
실행에 옮겼죠.
목재를 비롯하여 알루미늄도 가볍게 치고 나갈 정도의 강성을 지닌 녀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모든 자재가 크고 굵고 두꺼워 져야 하더군요.
당연 비용은 올라갔습니다. ^^
CNC의 바디는
80x160 중량용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이용해 제작하기로 했으며
그간 CNC 제작을 위해 준비한 스크류 및 LM가이드 등의 자재에 맞추어 설계를 하였습니다.
2달정도 고생한 끝에,
다행스럽게 4x8완장은 올려 작업할 정도의 CNC가 탄생하였으며
생각보다 정밀도가 높은 CNC가 만들어 졌습니다.
앞으로 여러 횟수에 나누어 자작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