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집안청소를 도맡아 해주던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고장이 났어요.
청소를 시키면 잠깐 동작을 하다
바로 에러원이 뜨면 동작을 멈추는 거에요.
잘 쓸 땐 몰랐는데요.
막상 고장이 나니 너무 불편하더군요 ㅠ
에러코드 에러원에 대해
구글 폭풍검색을 해보니. 레이저 센서오류 라는 내용과
레이저센서 교체(비용 10만원) 또는
모터 교체(비용 1만원) 정도 부품값을 들여 수리를 했다는 기사를 찾아 볼 수 있었어요.
이에 드라이버 하나 들고 분해에 들어 갔습니다.
커버를 열고 보니 안쪽에 나사 2개가 있네요.
레이저 센서 옆, 커버는 드라이버를 끼워 들어 올리면 빠집니다.
락이 이런 형태로 고정되니
참고하시어 빼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힌지 고정용 나사 6개를 풀면
상판 커버가 쉬이 빠집니다.
요로콤요.
보이는 나사 4개를 풀어줍니다.
레이저 모듈을 빼낼 차례입니다.
레이저센서를 덮고 있는 센서를 열면
아래와 같이 레이저센서가 보입니다.
보이는 나사 4개를 풀어 줍니다.
요놈이 레이저 센서 모듈이네요.
모터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2개를 풀고 모터를 꺼내어 보니
모터 샤프트에 먼지가 잔득 감겨 있네요. ㅠ
먼지 다 청소를 해줍니다.
그리고.
모터의 오렌지색 도르레에 그리스가 튀지 않게 조심하면서
모터 내부에 스프레이 그리스를 막 쏴줍니다.
모터 잘 돌아가게요 ㅋㅋ
그리고 레이저 센서 하단의 회전축에도 그리스를 도포해 줍니다.
당연히 레이저 모듀 및 센서 등에는 튀지 않게 조심하며 맣입니다.
그리스를 뿌리지 전에는 뻑뻑한 소음이 들리던데
뿌리고 나니 한결 부드럽게 잘 돌아 가네요.
조립 !
잘 돌아 가네요.
수리기념으로 한바퀴 청소를 시켰어요.
기특한 녀석 ! ㅎㅎ
참. 많이도 부려먹었네요 ^^
이상으로 에러원 수리기를 올렸습니다.
참고하시어 수리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