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관입니다. ^^
연휴 첫 날인데 다들 뭐 하시는지요 ?
오늘 전화 통화를 많이 했는데요.
바로, 어제 올린 엡손 WF-2850과 관련된 통화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문자로 주시고 전화도 많이 주시고...
쉬는 날 편하게 글 한번 적어 봅니다.
맞아요 !
내가 쓰던 장비들.
즉, 8710이나 9010 그리고 6962, 8020 등이 대부분이죠.
그러다 엡손 5790이나 5710을 사용하기도 했고요.
A3 장비는 7720, 7740이 주를 이루고 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8000, 8500 쓰다 8100, 8600 나왔을 때
8100, 8600, 8610 쓰다 8710 나왔을 때
8210, 8710 쓰다 9010 나왔을 때
다들, 쉽게 접근을 못 했어요.
두려움 때문일 거에요.
그러다 여기 저거 사용하시던 분들의 경험치가 축적되고서야 주력 임대기종으로 바뀌었죠.
그 시점에는 장비가격도 겁나 올라버린 상황...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
지금까지 이 업계의 변천사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 동안 HP장비가지고 우리들은 진짜 꿀을 빨았었어요.
8000에서 8100으로 넘어 오면서 카트리지 구조가 바뀌고 너무 무한 달기가 좋았잖아요.
장비 내구성도 좋고..(저는 무거워서 별로 였던 기억입니다. ㅋㅋ)
작년 코로나 터지면서, 프린터 제품 수급에 문제가 생기고
아니 재작년에 HP CEO가 바뀌면서 HP가 변화를 시작했죠.
과연 지금의 임대 주력기종인 9010이 얼마나 지속가능할까요 ?
9010e 시리즈가 무한 안된다는건 다 아실거에요.
설령 e시리즈 무한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그 다음 모델들은 무한에 대한 희망을 버려야 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래에 대한 대비는요 ?
제가 임대할 땐, 아파트 방하나를 비워서 장비를 가득 채워뒀었어요. ㅎㅎ
(다들 그리 하고 계시죠 ?)
그리하지 않고 계신 분은 지금이라도 시작하셔야죠. ^^
해외 생산 중지로 인해 7720, 40은 년말까지 단가 상승은 계속 될꺼고요.
e시리즈의 무한 불가능이 해결되기 전까지 9010 단가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탈 거고요.
하지만, 진정 지금은 변화를 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장비값이 너무 비싸요. ㅠㅠ
공감하시면 추천 좀 눌러 주세요 ㅎㅎ
그래서 찾은 게 엡손 WF-2850 입니다.
중저가 라인을 든든하게 받쳐 줄 장비를 찾아 낸거죠.
이 놈 보고 9010과 비교를 하진 마세요.
그 정도 속도와 스펙을 찾으신 다면 9010 쓰시면 됩니다.
싸고 좋은건 이 세상에 없어요.
저도 임대를 10년 해봤으니 뭐가 필요한지 어느 정도면 어느 업종에 쓸만 한건지는 압니다.
딱 중간 라인업에 실어 줄 그 스펙입니다.
제가 처음 임대시작할 때 성남지역 가정 어린이집 120곳에 DM을 보내 64개 어린이집을 임대하면서 임대업에 첫 발을 내 디뎠죠. WF-2850정도라면 더 잘할거란 생각이 듭니다. ^^
그래요. 이 장비는 그 정도에요. 제 기준에서 보면 어린이집은 최적의 임대처이고 더 나아간다면 약국, 소기업 정도 인원이 사용한다면 WF-2850 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어제 WF-2850 을 올린 후 가장 많이 여쭤보시는 질문에 대해 부연 설명 올리겠습니다.
무한은 무칩키(Key) 등록방식입니다.
보내드린 무칩키를 등록해 주면 무한으로 사용가능하게 됩니다.
5790 등과 같은 방식입니다.
즉, 잉크만 꼽아 놓고 주구장창 뽑아 쓰면 됩니다.
오토리셋 그런것 필요 없이 잉크는 항상 100% 입니다.
제가 테스트 해 본 테스트 중에 잉크 없이 출력을 해 보왔습니다.
당연히 잉크 없으면 백지출력만 되겠죠 ?
잉크 보충하고 헤드 청소 서너번에 정상출력 돌아 옵니다.
풀 베다로도 아주 잘 나옵니다.
100매 연속출력 동영상 찍어 제 블로그에 올려 뒀습니다.
색 빠짐 없이 잘 나옵니다.
잉크와 장비의 찰떡궁합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폐잉크통은 교체 방식 ?
엡손은 폐잉크통에 솜뭉치가 들어 있고 옆에 칩이 붙어 있습니다.
폐통 내 잉크가 가득차면 교체하라고 뜨는데 이 통을 바꿔 주면 되는데
이 방식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폐통이 꽉 차더라도 폐잉크가 흘러 나오는 불상사가 없으니 HP처럼 폐통 안에 잉크가 가득 차서 자동차 시트를 적시는 일은 안생길거라 봅니다. ㅋㅋ
폐통 수명은 제 기준 12,000매에서 만땅 찼습니다만,
이 12,000매가 그냥 12,000매가 아닌게 문제입니다.
2-3천매 테스트 후 초기화로 인해 카운터가 0로 바뀌었고... --;
잉크 개발과정에서 수 차례 잉크 바뀜으로 인해 헤드 청소 엄청 했습니다.
거기다 호환잉크 카트리지 샘플이 들어 오면 헤드 청소 여러번 해서 헤드내 잉크 다 바꾼 후 색감 등을 살폈고
색 빠지면 또 헤드청소를 겁나 돌렸습니다.
또 있네요.
제가 사용할 출력 용지는 리퍼장비에 들어 있던 용지들이라 구겨지고 접힌 용지가 많아 종이가 많이 걸렸어요.
출력물에 스크래치가 생길때가 많아 또 헤드 청소를 했습니다.
이런 사용방식으로 12,000매 아니 15,000매 정도에서 폐통이 풀로 찬거라 봐요.
정상적인 사용이라면 거뜬히 3만이상 5만까지도 출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폐통 교체 ? 1-2분이면 됩니다.
가격 ? 진짜 저렴히 공급하고 있습니다. : )
장비 내구성에 대하여...
아시는 분은 아실거에요.
엡손이 어떤 프린터를 만드는지를 말입니다.
또한 헤드 자체가 HP랑 완전 달라요.
그런 이유 떄문에 분진이 거의 없이 아주 깨끗합니다.
얹그제 찍은 장비 내부 사진입니다.
그 동안 쉬었던 테스트를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연 몇 장을 찍은 후 장비 헤드가 나가고 롤러 등이 나가는지 볼려고 말입니다. ^^
이 장비에 대한 모든 것....
제 블로그에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심지어 카트리지 석션하는 방법까지 다 정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리를 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록할 것 입니다. ^^
이 힘든 시기에 이 모델이 한줄기 희망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좋은 연휴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