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 참 중요한 물건 중 하나가 전기연장선인 것 같습니다.
보통 릴선이라고 부르죠...
바로 아래 사진이 그 것 !!
물론 저도 길다란 녀석을 하나 가지고 있지만
캠핑장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가지고 다니기 너무 불편합니다.
사용 후 전선 감는 일도 짜증 지대로죠...
그래서 15m 정도 되는 연장선을 만들어 사용하다 오늘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사장님. 죄송합니다. 업무시간에 30분간 딴 짓 했습니다. ^^;;)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은 모두 해체하여 옆 사무실 직원 전기차 충전할 수 있게 전선 매립하는데 희생을 시킨지라
사진이 없습니다만
아래 콘센트를 연결하여 15m 길이로 사용하던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전기 연장선이었습니다.
오늘 업그레이드할 USB 충전기가 내장된 멀티탭입니다.
이 녀석을 해체하여 30m 전선을 연결할 거에요.
이왕 만드는 김에
차후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전력소모량 걱정없이 아주 아주 넉넉하게
2.5sq 3C 전선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굵은 만큼 비싸지만 과감히 100m 한 롤을 질렀습니다.
한 웅쿰 잡으니 30m 가 나오네요.
멀티탭 해체 후
접지선과 L, N선 모두 납땜으로 튼튼하게 고정 시켰습니다.
반대쪽 끝단에는
플러그 연결하여 완성하였습니다.
릴 연장선을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사제(?) 연장선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유는
차량에 적재하기도 편할 뿐더러, 사용 후 정리할 떄 도 너무 편하기 때문입니다.
30m 짜리 하나 만들었으니
10m 짜리 하나 더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
그 어떤 캠핑장에서도 전기 연장선이 짧아 불편을 겪을 일은 없을듯 합니다. ^^
얼른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
사용후기 추가합니다.
산들래 캠핑장에 다녀 왔습니다.
일단 3구라서 장판, 500w 온풍기를 연결해 사용하고
휴대폰 충전은 멀티탭에 붙어 있는 충전포트를 이용하여 충전했습니다.
나름대로 만족하게 사용했습니다. ^^
행여 부족할 지 모르니 10m 짜리 하나 심플하게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 전기 사용에 대한 부족은
이걸로 종결하리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