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두리봉 오토 캠핑장 (구 하늘아래캠핑장) 방문 리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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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용인 두리봉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예약 당시부터뭔가 쎄~ 한 느낌이 꼿히긴 했었어요.

 

보통 캠핑장 선택시 사용후기를 보고 다녀 오는데

뭥미... ?

 

여긴 리얼후기를 못 올리게 막아 뒀네 ?

 

 

 

 

 

 

 

하지만, 뭐 캠핑장에 전기 들어 오고 자리 있으면 내 텐트 치고 가지고간 먹거리로 끼니 떼우고

가족과 힐링하고 오면 된다라는 생각에 먼저 예약부터 했습니다.  ^^

 

 

더구나, 코오롱 슈퍼팰리스를 구입하 첫 피칭을 해야 하는 저로서는 무척 설레인 캠핑이었죠

 

 

 

 

 

 

뭐 대략 정리를 마치고

저는 커피, 딸냄은 코코아로 멋진 건배도 하며 여유를 즐기려 했었습니다. ^^

 

 

 

 

 

 

저는 아직 난로를 사질 않았어요.

일본에 계신 형님께 난로 하나 보내달랄까 ?

(중고 시장에 정말 많다라는 얘길 들어서 말이죠 ㅎㅎ;;)

 

국내 브랜드 중에 뭘로 할까 ?

 

이런 저런 고민을 하던 중

많이 춥진 않을거란 믿음 !

그리고, 우리 가족의 등짝과 궁디를 따뜻하게 지져 중 전기장판과

500W 세라믹 온풍기가 있으니 잠자리는 따뜻하리란 생각이 있었지요.

 

 

날이 어두워 지고 기운이 내려가 전기제품을 가동 시켰죠.

 

 

그런데...

그런데......

 

 

전기 장판은 단수를 올려도 따뜻해 지질 않고

온풍기는가 아닌 선풍기가 되어 있네요. 

 

 

정말 맨붕이 왔어요. ㅎㅎ;;;

뭐가 고장인가 ??

 

설마 두가지 모두 고장이 날리는 만무한데..

라는 생각에 얼른 차에 가서 테스터를 꺼내와 전압 확인을 했습니다.

 

170V가 나오네요. ㅠㅠ

 

 

 

 

 

이 사실을 캠핑장 운영자에게 얘길 했는데 

해결 해 줄 수 없다라는 말을 하더군요. ....

 

 

그러다 저녁 7시경 이 전기 마저도 끊기는 정전 사태가 터졌습니다.

캠핑장 한쪽 부분이 거의 정전이더군요.  또 ....

 

얼마 후 캠핑장 운영자가 와서 우리 사이트를 비롯하여 몇군데를 살피더니

메인 분전반에 가서 차단기를 올려주며 큰 소리로 외치더군요 !!

 

"팬히터 사용하지 마세요 !!"

"또 (차단기) 떨어지면 안 옵니다."

 

세번째 ~~~ !

그래 여길 선택한 내가 죽일 놈이지.. ㅜ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니 많이 추워 일찍 잠자리에 들고자 이너텐트에 들어 갔어요.

그래도 가족끼리 보듬고 자면 잘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새벽 1시반경에 너무너무 추워 집으로 가자고 옷 입고 밖으로 나왔네요.

 

차에는 이미 허옇게 서리가 내려 않아 있고... ㅠㅠ

 

 

 

 

슈팰 혼자 덩그러니 남겨두고 집으로 왔습니다. ㅠㅠ

 

 

 

 

 

온도가 4도네요 

 

 

 

 

 

 

그리고 다시 아침 일찍 일어나

텐트 철수하러 캠핑장에 갔습니다.

 

 

어제 찍지 않은 캠핑장의 사진들을 좀 찍어 봤습니다.

 

 

진입로에 세워진 캠장 안내판 !

 

 

 

 

흉물스러워져 버린 방방이....

대충 쌓여 있는 쓰레기더미 들....

 

 

 

 

 

슈퍼팰리스는 새벽내 서리를 맞으며

우릴 기다리고 있었어요.

맴이 찢어지는..... ㅠㅠㅠ

(내 얼렁 난로를 사도록 하마.)

 

 

 

 

 

어제 전기관련 그런 일이 있었기에

우리 쪽 사이트로 끌고 온 전기 분전함....

 

거미줄 ~~ !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데

제대로 전기공사를 안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전문 전기업자는 아니지만 준전문가는 되기에 참 거시기 하더군요.

 

 

 

 

 

 

그래 아침에는 얼마나 전압이 나올까 ?

159V네요.

 

우리나라 전압이 220 아니었던가 ?

 

도대체 어떻게 전기를 분배해서 사용하면 159v가 나오는지 기가 막히네요. ㅋ

이건 220V가 약해서가 아닌 110V가 좀 쎄게 들어 온듯한 느낌.. ㅎㅎ

 

전기제품 숱하게 망가졌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 하니

라면에 밥을... 

 

 

 

 

 

그리고 주위를 좀 둘러 봤어요.

과거에 저기가 몇였을까 의심되는 건축물....

 

 

 

 

 

저긴 또 뭐였을까 ?

 

 

 

 

 

 

개수대 및 화장실 건물...

 

 

 

 

 

 

 

여기 캠핑장 메인 분전반 사진입니다.

참 전기공사를 거시기 하게 해놨네요. ㅎ

 

저 아래 차단기 용량으로 십여개 아니 그 이상 사이트를 관장한다는 건데

팬히터를 사용하지 말라는 말이 능사인가 ?

 

 

 

 

 

 

지하수를 뽑아서

개수대에 공급해 주네요.

 

 

 

 

 

 

 

그리고 철수하다

다시 돌아가 전압확인을 한번 더 해 봤습니다.

 

 

220V가 정확하게 나오는 군요.

 

 

 

 

 

 

결론

제대로 된 용량 계산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전기를 찢어 쓰다보니

전압강하가 이빠이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본 글을 작성하면서 검색해 보니 이런 블로그 후기가 있네요.

 

 

출처 : https://blog.naver.com/ghdudgod23/222541595026

 

 

 

 

 

 

 

 

 

앞으로 캠핑장 예약시에는 꼭 후기 검색 후 예약을 해야지 맘을 꽉 먹었습니다.

진짜 여기 캠핑장 가서 얼어 죽는 줄 았았습니다.

 

 

 

 

지리적으로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좀 더 관리만 잘해주고 정비만 잘 하면 참 좋은 캠핑장이 될 것 같습니다.

제 바램입니다.

 

 

 

 

이상 허접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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