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
만사를 제쳐두고 달립니다. !
왜 ?
내일은 토,일 주말이기 떄문입니다.. ㅎㅎ
오늘의 행선지는 부산 !!
내려가는 길에 잠깐 상주휴게소에 들려 충전기 꼽고
부산의 차박지 검색에 들어갑니다.
잠깐 주차만 하고 루프탑 올려 잠만 잘거라 조용하고
화장실만 가까이 있으면 되기에 검색의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래서 도착한 장소가 녹산고향동산 !
행정복지센터와 녹산고향동산 사잇길 좌우측에 차박, 캠핑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녹산고향도시 본관 쪽에 화장실이 개방이 되어 있어 많은 이가 편하게 사용을 한다고 하니
이쪽으로 장소를 정하고 달렸습니다.
네, 녹산고향동산 기념관입니다.
너무 늦게 도착한거라, ... (부산이 멀긴 머네요 ㅋ)
따로 캠핑하시는 분들은 보지 못헀고,
주차장에서 차박하는 팀이 몇 팀 있네요.
저는 한쪽에 주차하고 바로 텐트를 올려 잠자리를 만들고...
잤습니다.
퇴근까지 포함 6시간 넘게 달렸더니 고되군요.. ㅋ
그런데 말이죠..
화장실이 정말 깨끗합니다.. ^^
최고였어요 !!
이렇게 날이 밝아 아침이 왔습니다.
새소리에 잠을 깬다는건 행복 그 자체입니다.
(뭔 새인지는 모릅니다.. ㅋㅋ)
오늘의 목적지인 해운대로 이동 !
해변가 산책을 합니다..
역시 해..운..대 !!!
이른 아침임에도 불고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택을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여행의 즐거움 !
먹어야지요.. ㅎㅎ
아침을 먹습니다..
바로 시원한 대구탕 !!
원조금 대구탕 집인데..... 시원하니 맛 좋습니다.. ^^
그리고,
오늘 일정의 백미인
요트협회 회장님을 만나 육지여행이 아닌 바다여행에 들어갑니다.
맞아요 ~
여름이 가기전에 한번 내려오라 하셨는데 급 약속이 잡혀 쏜살같이 달려 간거에요.
한두번 타는 분들이 아닐진데 열심히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니....
역시 인생(?)에 있어 남는건 사진인가 봅니다.. ㅎㅎ
아 ! 자유로운 영혼 !!
느무 좋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멀어지는 도시를 보고 있노라니,
모든 시름이 다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정말 쵝오 !! 입니다..
왜 가족들 함께 오지 안 왔냐며,
다음에는 꼭 가족들 데리고 오라시는 말씀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
그런데, 갑자기 급뽐뿌가.... ㅋㅋ
주변의 액티비티한 취미를 즐기시는 분들을 잘 살펴보니
땅에서 놀다가 바다로 갔다가 하늘로 올라가더군요.
그러다 다시 땅으로 내려와 등산이나 자전거로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땅에서 놀고 있으니 아직 젊다는 증거네요 ^^
노새 노새 젊어서 놀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