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템 !
바로 거위털이나 오리털이 충진제로 사용된 점퍼가 필수템입니다.
구스다운, 덕다운 다운컴퍼, 다운파카 불리우는 말은 많지만
매 한가지 거위털과 오리털이 혼재되어 충진되는게 일반입니다.
그런데 약간 거친 일을 하다보면
점퍼가 어딘가에 걸려 찢기게 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집니다..
찢겨진 부위로 솜털이 계속 쏟아져 나옵니다.. ㅋㅋ
다들 경험해 보셨죠 ?
이 다운점퍼가 찢어졌을 때 수선하는 방법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뭐 그냥 수선집에 맡기는 방법이 있지만,
요즘 인건비가 장난 아닌지라.... 저는 제가 직접 해 봤습니다.. ㅋ
수선집에 맡기면 보통 아래와 같은 수선키트를 이용하여 수선을 해줍니다..
수선용 패치를 붙이기 위한 접착제인데
폴리우레탄 재질의 접착제입니다.
그리고 접착제와 함께 사용되어질 패치 !
다운점퍼와 비슷한 재질의 패치입니다..
이 패치를 찢어진 크기에 맞춰 자른 뒤
접착제를 발라 붙여서 때우는 방법입니다..
옷감과 동일한 색상을 구해서 패치하면 좋을듯 한데....
그게 딱 맞게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ㅋ
뭐 비싼 제품은 패치용 옷감을 조그맣게 잘라 주기는 합니다만
살다보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없으니 대략 난감.... ㅋㅋ
그래서 제가 입는 다운점퍼는 위와 같이 패치를 이용하여 때워봤지만,
딸애가 입고서 찢어 온 다운점퍼는 아래와 같이 실로 꿔맸습니다.
찢어진 부위를 서로 맞대고 바느질을 해서 꿔매니
눈에도 그리 띄지 않고 패치보다 오히려 깔끔하게 처리가 되었네요..
사진상으로는 크게 보이지만,, 점퍼를 입었을 경우에는 그렇게 눈에 띄지 않습니다.
또 다른 부위인데도 여기도 동일하게 꿔맸습니다..
패치방식으로 다운점퍼를 수선도 해보았고
바느질로도 수선을 해 보았는데....
제 선택은 바느질입니다.. ^^
앞으로 다운점퍼 수선은 바느질로 해야 겠습니다.. ^^
필요하신 분꼐 도움되는 글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