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니로EV를 탈 때에
전기차의 장점을 활용해 보겠다며
인버터 구입, 엔진룸에 인버터 장착을 하며 돈과 시간을 들여
캠핑을 했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ㅋ
그러다
EV6 로 기변하면서 바로 옵션 추가를 했던게 바로 V2L (Vehicle to Load).
V2L 이 뭐내면,
차량에 있는 고전압 배터리의 전기를 우리가 사용하는 220V 가정용 교류전기로 바꿔 주는 기능입니다.
이 얼마나 좋은가요 ?
더구나 전기 사용량 즉 최대부하는 , 우리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전기제품을 모두 사용가능한 용량인 3.6Kw까지 사용가능하니 이 얼마나 행복한가요 ?
기아측 자료로는 4인가족이 4일가량 쓸 정도의 전기라고 하는데...
암튼,
이번에 지인 사유지에서 1박을 하였습니다.
바로 EV6로 전기를 써 봤거든요.
바로 V2L 아답터를 충전구에 꼽은 후
아답터에 있는 스위치만 눌러주면 사용 준비 끝 !!
자, 그렇다면 전기는 얼마나 사용할지,
전기 사용량에 따른 주행거리는 얼마나 줄어 들지 확인을 해 볼게요.
저는 차박시
스카이캠프 루프탑 텐트에서 쿠팡에서 구입한 조그마한 온풍기를 하나 틀고
전기 장판을 켭니다.
전기 온풍기는 바로 이 녀석 !
소비전력이 490W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전기 장판. 보니까 전기요네요.
뭐 그게 그거지. ㅋ
전기장판은 160W 정도 먹네요.
이렇게 두개를 사용했을 때
자동차 계기판에는 0.8Kw 라고 표기가 되더군요.
사진은 못 찍... ㅠㅠ
자, 주행거리 변화량을 한번 볼게요.
이게 바로 밤 11시 45분에 찍은 스크린 샷 !
주행가능거리 299Km 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캡쳐를 했지만
가장 마지막 시간껄 봐야죠 ~~
아침 7시 30분 스크린 샷 !!
266Km !!
즉, 800W 조금 안되는 소비전력의 전기제품을
7시간 사용할 경우 주행거리가 30Km 줍니다. ㅋ
일반 캠핑장처럼 장판도 좀 낮추고 온풍기 온도도 낮추면 주행거리 소비는
훨 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EV6와 행복한 차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