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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EV 전기차 관련

안전을 위한 좋은 선택 ! EV6 브레이크를 바꾸자 (feat.CSR 6T브레이크)

by RichNam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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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50Km 영동 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출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

퇴근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2시간 !

 

하루 8분 1을 EV6 차량 안에서 보냅니다. ㅋ

 

그런데, 전기차라 그런지 EV6 브레이크가 좀 많이 밀립니다.

실제 식겁한 적도 두번 있고...

 

이러다 사고로 이어지면 이만 저만 손해가 아니라 많은 고민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와이프가 타는 볼보는 브레이크를 밟으면 그냥 내리 꼿습니다.

이와 비교하면 EV6는 너무 밀리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러다,

CSR에서 6T브레이크가 새로 출시되었고

출시 이벤트로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얘기에 솔깃해져서 이벤트 신청을 했는데...

간당간당하게 턱걸이로 (아마도 최소분을 빼고 제가 맨 마지막 ?) 채택이 되어 브레이크 교체를 위해 CSR에 다녀 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브레이크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는 브린이입니다.

 

 

 

 

CSR본사에서 만져본 CSR 6T 캘리퍼

(이게 캘리퍼라는것도 첨 알았다능... ㅋㅋ)

 

무겁기도 하고 그 크기가 겁나 크더군요. 

 

 

 

 

 

저 속의 둥그런 부분에 피스톤이 안착된다고 합니다.

3개 3개씩 6개가 브레이크 패드를 밀어 주는 시스템이라고

저는 이해를 했습니다. 

 

 

 

 

 

 

 

 

영롱한 뻘건색 캘리퍼 !

그렇지요 ~ 

남자는 핑크 아니면 빨강 !

정열적으로 살아야 합니다만...
맨 마지막 이벤트 혜택자인 관계로 색상 선택을 할 수 없었다능 사실에 눙물이... ㅠㅠ

 

 

 

 

 

 

 

 

그 안에 들어 간다는 브레이크 패드 !!

 

 

 

 

 

 

 

 

반대쪽 사진 !

 

 

 

 

 

 

 

 

두껍군요 ㅋ

 

 

 

 

 

 

 

 

기존 제품과 비교샷 !!

차이가 겁나 나네요

 

 

 

 

 

 

마침 제가 방문했을 때

재규어 타던분이 브레이크를 XX사 제품껄로 바꿨다가

다시 CSR로 바꾸셨더군요.

 

그 재규어 차량에서 뺀 브레이크.

 

 

 

 

 

 

 

제 차량을 리프트에 올리고 순정 브레이크 해체 들어갑니다.

 

 

 

 

 

 

 

 

왠지 좀 약해 보이는 느낌이.... ㅠㅠㅠㅠ

 

 

 

 

 

 

 

 

CSR 6T를 보다 순정 캘리퍼를 보니

느무 작게만 느껴집니다. ㅠㅠㅠ * 100

 

 

 

 

 

 

 

캘리퍼를 떼어 내고,

디스크만 달랑 남은 상태 !

 

 

 

 

 

 

 

 

얘가 방금 떼어 낸

순정 캘리퍼와 디스크입니다.

 

 

 

 

 

 

 

 

떼어낸 부분을 보니 녹이 좀 슬었네요.

 

 

 

 

 

 

 

 

기사분께서

녹 제거를 하고서

 

 

 

 

 

 

 

 

녹방지를 위한 은칠을 해 줍니다.

서비스 짱 !!

 

 

 

 

 

 

 

 

 

뭔가 좀 알흠다운 느낌이... ㅋㅋㅋ

 

 

 

 

 

 

 

 

새로 장착할 400mm CSR 6T 디스크와

순정 제품들 크기 비교 !!

 

 

진짜 겁나 큽니다. ㅋㅋ

 

 

 

 

 

 

 

 

CSR 6T 디스크에는 DISK PLATE 와 HAT을 

견고하게 체결하기 위해 플로팅 스프링을 사용했네요.

 

 

 

 

 

 

 

 

디스크 표면인데요.

일번적인 무물로 만들어진게 아니고 뭔가 섞인 재질 같은데

그게 뭔지는 모르니 걍 넘어 갑니다. ㅋㅋ

 

 

 

 

 

 

 

 

CSR 6T 캘리퍼와

순정 캘리퍼 비교 사진입니다.

 

역시 크기 차이가 겁나 납니다.

 

 

 

 

 

 

 

 

 

교체작업 들어갑니다. 

 

 

 

 

 

 

 

 

 

좀 있어 보입니다. ㅋㅋㅋ

 

 

 

 

 

 

 

 

브레이크 오일내

기포제거를 해주고 계십니다.

 

 

 

 

 

 

 

 

브레이크 오일을 적정량 채워 주시고,

 

 

 

 

 

 

 

 

교체작업 완료입니다.

 

 

 

 

 

 

 

 

 

아울러 DIY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스크럿링을 장착해 주십사 살짝 부탁을 드리고 

 

 

 

 

 

 

 

이렇게 무료시공을 받았습니다.

작업해 주신 기사님 감사합니다.

 

 

 

 

 

 

 

 

이미 밖은 한밤중 !

영롱한 자태를 찍을 수 없지만

그래도 추억거리 생산을 위해 한컷 !!

 

 

 

 

 

 

 

 

이렇게 마지막 찬스를 잡아

브레이크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CSR 임직원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나오는 길에

인근의 제주 은희네 국밥 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행여 CSR 본사 가시는 분께서 식사를 하셔야 한다면 은희네 국밥 추천 드립니다.

 

 

 

 

 

 

 

 

 

 

 

 

 

장착후 바뀐점.

며칠 운행을 해보니 과거 순정상태에서 많이 밀리던 느낌은 사라졌습니다.

브레이크 패달을 밟는 강도에 따라 멈추는 속도 또한 조절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밀리는 느낌 없이 멈춘다는 느낌이 들어 좋네요.

 

지금은 루프탑 텐트가 실려 있어 극한 정지테스트를 해보질 못 하지만

11월 말 이후에 텐트를 내리게 되면 한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브레이크 교체.

안전을 위해 잘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

 

 

 

 

 

 

 

 

 

 

금일 출근하면서 느낀 점

새벽녘 집을 나서 고속도로 TG까지는 편도4차로 도로이지만 60Km 제한속도 단속 카메라가 2점 있습니다.

거의 차량이 없는 시간대에 일자로 곧은 길은 저는 2차로로 80정도로 주행을 합니다.

 

그런데 저 망할 단속카메라가 있는 교차로를 지날때마다 딜레마에 빠집니다.

 

계기판 보면서 60이하로 맞추고

살살 가는건 기본인데 정지선 바로전에 황색불로 바뀌면 서야 하나 말아야 하나 ?

걍 지나칠까 ? 급정거라도 할까 ?

 

참 ㅈㄹ같은 상황이죠.

 

물론 완전 적색ㅇ,로 변한 이우에 통과 했을 경우에만 단속될거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지만

저 또한 인간이기에 딜레마가 생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서두가 길었는데,

금일 오전 출근 길에 황색신호를 보고 아주 여유롭게 정지선에 멈출 수 있었네요.

과거 순정 브레이크였다면 쫄깃한 느낌도 함께 느낄 수 있었을거란 아쉬움이 있었지만

원하는 바, 부드럽게 멈출 수 있다는 건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거네요.

 

지름신 강림할 때 옆에서 부채질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추가내용 덧붙임

 

순정 캘리퍼와 디스크는 아래와 같이 보관들어 갔습니다.

나중에 차 팔때 떼고 팔거에요.  ㅎㅎ

생애 첫 브레이크 튜닝이라 무덤까지 가지고 갈겁니다. ^^

 

그리고 제습제 4봉 도 함께 넣고 박스 밀봉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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