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 허슬러 실내등을 LED로 바꾸고 싶었지만
실행에 옮기질 못 했는데...
드디어 오늘 비장의 결심을 하고 사고를 쳤습니다.
LED로 바꾸고 싶은 이유는,
소비전력과 발생되는 열 때문인데요...
사실, 순정 전구의 따뜻한 누런 빛이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해야죠. ^^
먼저 완성품의 모습입니다.
실내등 커버를 벗겨내야죠.
일자 드라이버를
붉은색 원 안의 틈새에 넣고서 살짝 살짝 빼내면 쉬이 빠집니다.
순정 실내등의 소비전류는 0.75A 입니다.
소비전력은 12V * 0.75A 하면 9W 나옵니다.
전구 규격을 봐도 12V 10W 라고 표기되어 있더군요.
오늘의 재료가 될 LED바 입니다.
5cm 길이에 5mm * 5mm LED가 3개 들어가 있어요.
저는 6개, 즉 10cm 로 잘라서 두줄을 넣을 생각입니다.
실제 판매되는 그 어느 LED실내등보다 밝을듯 싶네요.
실제 6개 LED의 소비전류는 0.1A 가 나옵니다.
저는 12개로 할테니 0.2A가 나오겠지요.
순정 전구의 30%선에서 더 밝은 광량을 제공 받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앞뒤 실내등을 꺼내와서 안락사를 시켰습니다. ㅠㅠ
필라멘트가 30V를 걸어 주니 그 때서야 끊기네요...
맘이 아프지만, 내생을 기약하고...
일단 LED바를 붙여 고정할 재료는
모 대학병원 진료카드가 두장인 관계로 한장을 희생 시켰습니다.
(희생은... 복 받은거지.. ㅋㅋ)
순정 전구에 납땜까지 마무리 ~~
장착합니다.
LED는 전극이 있는 관계로, 사진상 녹색선이 들어가는 부분이 +극입니다.
극성 주의하여 장착합니다.
켜 봅니다.
아싸 ~~ !!
커버를 닫아 마무리 합니다.
소요 시간,
1시간 이내에 깔끔하게 LED등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