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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CNC 가공

CNC 가구 만들기 :: 식탁겸 책상을 만들어 보자. 어렵지 않더라.

by RichNam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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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6인용 식탁겸 일상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테이블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소재는 당근 자작나무합판 24T !

 

왜 비싸게 자작나무 합판을 이용하느냐 ? ~고 묻는다면

일단 무늬가 이쁘고, 단단하며 판재가 휨이 거의 없기에 사용합니다.

 

더구나 가만 생각해 보니, 각 두께별로 규격화 되어 있고

CNC로 형태만 가공하여 짜맞춤 방식으로 조립하면 이 보다 더 쉽게 가구를 만들 수 없겠다는 생각에

자작나무 합판을 이용합니다.

 

식탁 겸 테이블의 생김새는 아래와 같고,

특이점은 

 

1. 8살 딸아이가 테이블 위에 올라가도 될 정도로 튼튼하게 ~

2. 노트북 등을 간단히 넣고 빼게수납공간을 하나 만들자.

 

이렇게 두가지가 목표였습니다.

 

 

뭐 설계야... 후다닥 ~~ !!!!

 

당연하게 이 테이블은 목공본드 바르고

망치로 땅땅 쳐서~ 끼워 맞춤으로 조립하여 만들 예정입니다.

당근 못 같은건 박지 않고요. 

 

 

 

 

설계가 끝니고 도면대로

CNC 가공을 시작했습니다.

 

비싸게 돈 들여 만든 CNC인데 뽕을 뽑아야지요. ㅋㅋ

 

 

 

상판이 나왔습니다. ㅎㅎ

 

아래 보이는 각각의 홈에 가로세로로 격벽을 본딩하여 세울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테이블 다리와 각각의 벽체를 자르고 있습니다.

 

 

 

일단은 커팅 완료 !!

 

 

 

먼저 가운데 발받침대를

두장 맞대어 본딩하여 클림핑합니다.

 

 

 

24T 한장으로는 다리로서 구실이 좀 어렵지 않나 걱정이 되어

다리 부분만 하나 더 덧대어 본딩하여 줍니다.

 

 

 

가운데 벽체 !

사포질 사사삭 ~~~

 

 

 

발 받침대 본딩이 바르고 나서 대패로 평을 잡아 줬습니다.

뭐 굳이 대패질은 안해도 되지만...

 

있는 연장 써주고자 대패를 이용했습니다.

 

 

 

 

대략 이런 형태로.. 가조립을 해보고 ~~

 

 

 

 

 

망치질을 해줘야 하니

사무실 쫌 넓은 공간으로 나가서 조립시작합니다.

 

 

 

모두 다 때려 박고나서

클램핑 해 줄 곳은 클램프로 ~ 잡아주고

가운데 격벽 등은 무거운 알루미늄 판재를 올려서 본드가 굳는 동안 기다렸습니다.

 

 

 

발받침대를 체결하고

바(Bar)를 이용하여 타이트하게 당겨 주고 본드가 마를동안 기다렸습니다.

 

 

 

조립 완성입니다.

생각보다 이쁘게 나왔넹네요.. ^^

 

 

 

날 좋은 일요일에

삼실에 딸아이를 데리고 나와 부려먹었습니다.

 

먹고 살려면 부지런히 배워야 하느니라... ㅋㅋㅋ

 

아빠 닮아서 인지 잘 합니다. ㅎㅎ

 

 

 

완성을 한 사진이 따로 음네요. ㅎㅎ

 

 

 

이렇게 테이블 제작은 마무리 하였고,

어젯밤 집으로 싣고 갔습니다.

 

재료비는

 

24T 자작나무 합판 * 2장 = 22만원 외에

목공 스테인 등 부자재 3만원이 소요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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