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랑은 아주 어렸을때부터 인연이 있는 진료과네요.
부모님을 말 만난 덕분인지 또래보다는 충치가 덜 했고,
아주 굳건한 치아를 가지고 살았으니 말입니다. ^^
그런데, 치과에 대한 불신이 시작된건 10여년 전에 충치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앞니에도 충치가 보인다 하여 치료를 해달라고 대답한 한 마디 때문에 앞니 치근 부분을 갈아내 버리더군요.
정말 헐~~~ ! 이었습니다.
신발새들이 설명이나 잘 해주고 하지 (묻지 않은 내 잘못도 어느정도는 인정하지만.. 그래도 개쉐들...)
암튼 그리 치료를 받은 치아는 오래 가지 않았고,
때운 부분이 떨어져 나갔고, 크게 문제가 안되어 지금까지 지내고 있는데
정면에서 보면 약간 보기 흉한 상처가 보입니다. ㅠㅠ
그리고, 대망의 두번째 치과에 대한 불신은,
작년에 금이빨로 떄운 어금니의 크라운이 벗겨졌어요.
십여년 사용했으니... 뭐...
그래서 그걸 시공한 치과에 가서 제자리에 다시 씌웠는데...
신발..... !
크라운 안쪽의 2/3가량 남은 치아가 다 썩어 버렸습니다. ㅠㅠ
그 상황을 인지하고 치과에 방문 했을 때는 이미 늦어도 많이 늦어버린 상황....
아무튼...
치과에 대한 불신은 그러하지 않은 치과도 있겠지만...
치과에 대한 공부를 하시라는 차원에서 책 한권 추천드립니다.
국내에서 바른 말씀하시기로 유명한 강창용 원장님이 집필하신 "치과의 거짓말"
꼭 한번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왜냐면...
내 이빨은 내가 죽을 때 까지 사용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더욱 먹는 일이 무척 중요하니 말입니다. ^^